<aside> 📘 반값이 된 GPT-6 두 모델. 무엇을 어디에 쓰고, 어디서 켜고, 어떻게 아끼는지 20분이면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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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에서 제일 크게 바뀐 건 성능 그래프가 아니라 가격표다. 오픈AI는 9월 22일(한국 시간 23일 새벽) GPT-6 솔과 루나를 내놓으면서 개발자 요금을 이전 세대 프로모션 가격의 절반으로 내렸다. 기간 한정도 아니다.
두 모델은 이달 초 나온 최상위 모델 아스트라와 같은 방식으로 훈련됐다. 아스트라의 힘을 조금 덜어 내고 대신 빠르고 싸게 만든 동생들이다. 그래서 이번 소식의 질문은 "얼마나 똑똑해졌나"가 아니다. "매일 쓰는 일을 어디까지 싸게 넘길 수 있나"다.
이 책은 그 질문에 답한다. 누가 어떤 일에 맞는지, 어디서 켜는지, 요금을 어떻게 계산하는지, 놓치기 쉬운 설정 두 가지, 그리고 오늘 바로 해 볼 실전 팁 세 가지를 차례로 담았다.
이름부터 헷갈린다. 솔은 태양, 루나는 달이다. 크기로 보면 솔이 중간, 루나가 작은 모델이다. 공식 설명은 이렇다. 솔은 여러 단계를 거치는 복잡한 코딩과 업무, 루나는 문서 요약과 정보 뽑기, 짧은 질문처럼 양이 많고 빨라야 하는 일.
써 본 사람들의 반응이 이 구분을 잘 보여 준다. 미국 AI 매체 에브리의 대표 댄 시퍼는 공개 당일 솔을 코덱스 기본 모델로 바꿨다. 아스트라만큼은 아니어도 일상 업무엔 충분하고 더 빠르다는 이유였다.

댄 시퍼가 공개 당일 올린 글 — 솔을 코덱스 기본 모델로 바꿨다고 밝혔다
개발자 사이먼 윌리슨은 데이터 질문에 답하는 비서 앱을 루나로 돌려 봤다. 데이터 조회와 웹 화면 만들기 둘 다 빠르고 쓸 만했다는 평가다. 아래 영상이 그 앱이다. 질문 한 줄을 넣으면 데이터를 찾아 차트까지 그린다.
사이먼 윌리슨의 데이터 비서 앱 — 질문 한 줄에 표와 차트가 나온다(영상 속 실행 모델은 따로 표시되지 않음)
사이먼 윌리슨의 데이터 비서 앱 — 질문 한 줄에 표와 차트가 나온다(영상 속 실행 모델은 따로 표시되지 않음)
<aside> 💡 내 일에 맞는 모델, 이렇게 골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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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에디터 한마디 — 비싼 모델을 기본으로 두는 습관부터 바꿀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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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부터 보자. 100만 토큰 기준으로 솔은 입력 2달러·출력 10달러, 루나는 입력 0.1달러·출력 0.5달러다. 같은 앞부분을 다시 쓰는 캐시 입력에는 90% 할인이 붙는다. 긴 지침을 매번 붙여 넣는 자동화라면 이 할인이 크게 체감된다.